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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주제 고르기

하루에도 수도 없이 많은 유튜브 채널들이 만들어지고 사라진다. 개인적인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유튜브 주제를 정하는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대중성 VS 희소성을 분석해 보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YouTube)를 시작한다. 아니 이제는 유튜버가 되는게 꿈인 시대이다.

나 역시 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무조건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유튜브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주제를 무엇으로 선정할지 고민하던 끝에, 내가 좋아하는 외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한국어)의 비슷한 관용구나 표현을 비교하는 영상을 만들어 보기로 했었다. (채널 링크)

결과적으로는 1년 반 정도 하였으나,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 하였다. 단지 내가 해보고 싶었던 것을 했으니 미련이 남지 않았고, 몇 명 되지 않지만 댓글을 달아 주는 사람들을 보는 재미 정도가 있었다.

그렇다면 유튜브 시작하기 전 주제를 정하는 것에서 어떠한 점들을 고려해야 하는 걸까?

너무나도 많은 영상과 글들이 이 주제에 대하여 다루고 있기 때문에 가장 큰 고려 사항 한가지만 살펴보겠다.

대중성 VS 희소성

유튜브 44분면

유튜브 주제에는 다음과 같은 사사분면이 존재한다.

  • 희소성 Low, 대중성 Low: 일반인의 영역이다. 그 누구나 시작할 수 있고, 따라서 그 누구도 쉽게 포기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관심을 안 가져줄 테니까.
  • 희소성 Low, 대중성 High: 흔히 말하는 레드 오션이다. 수요가 많기 때문에 이미 많은 채널들이 개설되어 있고,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이 경쟁에서 뭔가 살아남을 만한 + 알파가 있어야 희소성까지 갖추게 된다.
  • 희소성 High, 대중성 Low: 블루 오션일 수도 있지만, 블루 오션인 것에는 이유가 있을 수 있는 곳이다. 예를 들면 나의 외국어 표현 유튜브 채널이 이 영역이지 않을까 싶다. 확실히 영어, 중국어, 한국어 그리고 일본어의 비슷한 표현을 보여주는 채널은 매우 희소하다. 그런데 이 4가지의 언어를 다 관심이 있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대중성이 매우 적다. 다른 언어 관련 채널을 보니, 단순히 언어 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 콘텐츠, 인터뷰 등을 통하여 대중성을 확장하는 것이 채널 성장의 열쇠이다.
  • 희소성 High, 대중성 High: 이 영역은 일반인들이 시작하자마자 노릴 곳이 아니다. 백종원, 김종국, 신세경 같은 사람들은 유튜브 채널 개설한지 한달도 안되어서 100만명을 구독자를 찍는다. 슈카월드와 같이 다른 사사분면에서 시작하여서 여기로 갈 수는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유튜브를 시작한다면 나의 주제는 어디에서 시작하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모두가 희망하는 대중성 High, 희소성 High의 사사분면으로 가기 위해 어떤 전략을 써야 할지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

대중성이 높은 주제로 시작한다면, 처음 구독자는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겠지만,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금방 도태될 수 있다. 희소성이 높은 주제로 시작한다면, 관심 있는 구독자는 확실히 붙잡을 수 있지만, 채널의 성장이 더딜 수밖에 없다.

주제를 어떻게 잡아서 저 위의 사사분면 어느 방향으로 이끌고 갈 것인가?

영어 기사는 여기서 보실 수 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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